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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금융

휴면증권계좌 통합조회 방법 (3억되어 돌아온 주식)

by totolooloo 2021. 6. 20.

잠자는 주식, 예금, 보험까지 찾는법을 알려드립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면예금과 미수령주식 등을 포함한 휴면금융자산 잔액이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휴면자산을 찾은 사례

이번에 나온 기사입니다. (20201년6월20일) 대구에 사는 80대 A씨 부부가 까맣게 잊고 있던 주식을 되찾았는데 100만원이 3억원이 되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31년 전 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권유로 약 100만원 상당인 총 200주의 유상증자에 청약한 뒤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다. 이 주식은 액면분할과 주식배당을 거듭해 각각 1200주까지 불어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휴면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노부부의 품으로 돌아온 주식의 가치는 3억원에 달했다"

 

 

A씨처럼 잠자는 주식을 찾으려면?
한국예탁결제원의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1. 실기주과실 조회 접속하기

 

'실기주과실 조회'는 회사명과 회수, 권종, 주권번호 입력 후 조회하기 누르면 실기주과실 유무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실기주권을 모르는 경우에는 실기주권을 출고 또는 입고한 증권회사에 문의한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실기주란?

실기주는 증권회사로부터 실물 형태의 주식을 출고한 뒤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주주명부에 성명과 주소를 기재하는 행위)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실기주과실이란?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실기주에 배당금이나 무상주식이나 배당주식이 발생한 것을 실기주과실이라고 한다.

 

지난 4월 말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주식은 약 168만주이며, 실기주과실대금은 약 21억1000만원에 달한다. 실물 주권 정보(회사명, 발행 회차, 권종, 주권번호)를 입력하면 실기주과실 보유 여부를 볼 수 있습니다.

 

실기주과실을 찾아가고 싶으면 가까운 증권회사를 방문해 실물 주권을 입고한 뒤 증권회사에 실기주과실 반환 청구를 진행하면 됩니다. 실물주권 출고가 불가능한 전자등록종목(전자증권으로 전환된 종목)은 명의개서대리인(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에 실물 주권을 제출한 뒤 증권회사에서 실기주과실 반환 청구를 해야 합니다.

 

 

 

 

휴면예금을 찾으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에서 신원확인을 거치면 개설한 계좌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휴면계좌 통합조회 접속하기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의 '휴면계좌 통합조회'로 휴면예금을 발견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은 물론 미환급 공과금 등 일부 소액 자산은 웹사이트에서 곧바로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1000만원이 넘는 휴면예금이나 계좌 소유주가 아닌 상속인이나 대리인이 휴면예금을 찾으려 할 때는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휴면예금 조회 가능한 기타 사이트

  • '정부24' 홈페이지('나의 생활정보' 메뉴)
  •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상속재산을 찾으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의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3.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접속

 

파인의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에서 상속재산을 조회하려면 먼저, 금감원 본원이나 금융기관에 방문해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그 후,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파인에서 상속재산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망자, 실종자, 피성년후견인(정신적 제약에 따른 사무 처리 능력이 없어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받은 사람) 등의 금융 재산과 채무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숨은 보험금을 찾으려면?
금융위가 보험업체들과 함께 만든 ‘내보험 찾아줌’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4. 내보험 찾아줌 접속하기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보험가입 내역과 미청구보험금, 상속인의 보험계약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되찾으려면 개별 보험사로 직접 연락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주인을 찾아간 보험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4조7000억원였다.

 

보험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피보험자가 사망해 보험금이 발생했는데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 사망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렇게 소비자가 찾아가지 못하는 숨은 보험금은 지난 4월 말 기준 약 12조6653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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