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된장으로 속이고 온라인 쇼핑몰 판매 1위를 한 된장이 가짜였습니다. 이 업체는 '연월당'이라는 업체로, 원산지 불명의 된장에다 중국산 등 외국산으로 콩으로 만든 된장을 혼합하여 판매해 왔습니다. 또한 이 된장에는 MSG 성분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공장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된장도 중국산 콩으로 만들었고, 국내산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국산 콩 포장지에 넣어 보관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직접 메주를 빚어 만든 전통 된장이라 저염식을 할 수 있다”고 홍보했으며, 쇼핑몰에 콩 재배 사진을 올리는 등 장기간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입산 콩으로 만든 된장의 경우 1㎏ 약 3000원에 판매되는데 국산이라고 속여 4배 넘는 가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판매한 된장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46억톤, 6억 5000만원치가 팔려나갔습니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가공업자 A씨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아이들도 먹는 음식으로 거짓말하는 업자들 강하게 처벌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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