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 치료방법과 관리방법

육종암의 진단방법, 치료방법, 치료 종료 후 관리방법, 완치 후 후유증 등을 알려드립니다. 

 

 

 

육종암 진단방법

육종이 의심될 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나 초음파, MRI 검사로 진단한다.

 

확실한 진단 방법은 조직 검사이다. 조직검사는 종양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인데,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도 있다.

 

 

육종암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암이 다른 장기로 퍼져있는지(전이 유무), 암의 조직검사에서 악성도가 어느 정도인지, 암이 발생한 부위, 환자의 나이와 전신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팔과 다리의 암을 수술할 경우 뼈나 근육, 신경 등을 절제하여 기능에 저하가 올 수 있고 드물지만 절단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골육종은 수술과 항암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육종암의 전이는 90%가 폐에서, 나머지는 다른 골격계 부위나 내장 기관에서 나타난다. 전이를 일으킨 육종암은 전신적인 질환으로 생각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이 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육종암이 많으므로, 원격전이 병소의 위치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수술적 치료 등의 국소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전이에 대한 확실한 치료가 없이는 환자의 완치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가능한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수술 

수술로 종양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가장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이다.

 

2. 항암화학요법 

약물 치료를 뜻하는 것으로, 주로 정맥으로 항암제를 주기적으로 반복투여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것이다.

 

3. 면역요법

정상 생체 내에 이미 존재하는 면역 반응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4.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용량의 방사선을 암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것으로 일부 악성종양에서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육종의 치료가 종결된 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다. 병원 방문은 치료 종결 후 첫 2년간은 약 3~4개월에 한 번씩,

그 이후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하게 된다.

 

수술 부위의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와 전이 발생 여부를 보기 위한 폐 CT와 뼈 스캔 검사 등을 한다. 치료종결 후 재발 없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병원 방문의 횟수는 줄어든다.

 

팔 또는 다리에서 발생한 암을 수술하게 되면 팔 또는 다리의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팔이나 다리는 암이 완치된 이후에도 10년 이상 관찰하여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합병증 여부를 관리해야 한다. 정상적인 뼈가 아닌 종양대치물이나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여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육종암 생존률, 완치율

육종암 생존율이 약 70% 정도 된다. 모든 암이 그렇듯 육종암 역시 조기에 진단하여 바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육종암은 폐로 잘 옮겨 가는 암이어서 진단 시점에 이미 15%정도에서 폐 전이가 보이는 만큼, 이를 비롯한 전이의 유무가 질병의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전이가 없는 경우 60~80%, 있을 경우는 10~30%이다.

 

 

 

완치 후 후유증

소아청소년기의 육종은 그 동안 치료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전이가 없는 경우 완치율이 75% 정도에 이르렀지만, 완치자 중 60% 이상이 만성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25% 이상은 중증 후유증 진단을 받는다.

육종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심장, 내분비기관, 근골격계, 호흡기 등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정서 및 심리장애도 올 수 있다. 또한 치료로 인해 2차암이 생기기도 한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 암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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